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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후예後裔 (왕가 후손 이야기)

인사 추석 잘 쇠셨는지요. 약속드린 후예 2권 ‘이성기. 용기 형제와 남원3.1독립만세의거’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동안 후예 1.2권 청어 출판사와 계약해 1권 은 탈고와 감수까지 마쳐 출판사에 원고 넘겼고, 2권은 내년 2월까지 원고 넘겨 출판은 내년 3.4월 중에 하려고 합니다. 요즘 요즘 핵가족들이 늘면서 우리 삶에 개인주의 현상들이 세상 곳곳에서 빈번하게 그리고 확연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문화와 콘텐츠 [contents]들만을 보더라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개인주의 결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회뿐 아니라 형제자매와 일가친척들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보더라도 명백한 결과물에 직면하고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조들의 후예로서 긍지를 가져야 하고, 또한 라이프 스타일을 시급..

이석규의 소설 2023.10.22

후예後裔 (왕가 후손 이야기) 제1권 【시산군】

후예後裔 왕가 후손의 이야기 2024년 3월에 출간 될 후예後裔, 제1권 (시산군!) . 2권 (이성기. 용기형제와 남원3.1독립만세의거!) 세종대왕의 증손 시산군 이야기...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듯이 선조(뿌리)에 대한 자긍심이 없으면 그 家門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으리라.... 시산군의 유학과 中庸과 명예와 충효에서 명월의 지고지순한 사랑에서 21세기 나를 돌아보는 이야기... 우선 제1권 《시산군》 프롤로그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선조의 역사는 우리 머리에 든 진짜 기억보다 낫다. 정읍 칠보는 조선 초 성리학의 메카였다. 그 중심에는 정읍 칠보 출신 시산정 이정숙(詩山正李正叔)이 있었다. 시산군은 휘가 정숙(正叔)이고 호는 삼사당(三事堂)이며 시호 (諡號)는 문민(文愍)이다. 그는 단..

이석규의 소설 2023.08.27

귀촌 日記

가칭, 후예(後裔) 왕가 후손의 이야기 소설 쓰기 위해 고향(여의터)에 내려온 지 어느덧 70일이 지났습니다. 동안 여러 일가친척의 따뜻한 배려와 격려 속 에 제1권 【시산군】 초고를 끝냈습니다. 이제 탈고에 긴 터널과 늪을 지나야 세상에 내어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저를 이끄시는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모든 일가친척에게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제 약속한 대로 2번째 소설(이성기. 용기 형제와 남원3.1운동) 절반 정도 씀. 그 2번째 소설을 1권 탈고와 함께 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비가 간간이 내리는 날 (소촌 할아버지. 독립지사 이용기) 순창 동계로 시집간 큰 따님의 맏외손주 원귀재 형님과 형수 씨! 임실 삼계 사시는 원귀재 형님의 동생 원이숙 누님! 과 오수에서 만나 이숙 누님한테 ..

커피한잔 2023.07.15

광한루에서

광한루廣寒樓에서 이석규 1. 완월정玩月亭 - 반영反映 湖水把玩月亭放在我的肚子上 호수가 완월정을 떡 제 배 위에 올려놓으니까 春香来到那湖浪之上 总是嬉戏 그 호수 파도 위에 춘향이가 늘 찾아와 노니네 摇动千次,摇动万次,都更坚强 천 번을 흔들고 만 번을 흔들어도 늘 그 자리니 风雨交加都无所谓 그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상관이 없고 卞使道地金银财宝也是无用之物啊 변 사또의 금은보화도 무용지물이구나 2. 오작교 - 인연因緣 보름달이 뜨는 밤엔 보름달 같은 그대 어서 보고잡아서 아침부터 월매네 논 설렁방구 써레질 삭신이 녹아나고 두 눈에 보름달 같은 그대 얼굴이 반짝반짝해서 나 죽소 오작교에서 보름달 뜰 때 만나자던 그 맹세 길었어도 그 밤은 너무 짧았어라우, 인자 그때끄장은 오 도령 김 도령 만났어라도요잉 여시눈깔..

心川의 시 2023.05.29

소설 쓰기 위해, 고향에서 두 달 살기

소설 쓰기 위해, 고향에서 어제 오수장에 갔는디 그 옛날에 엿장수, 동동구루무 장수, 빵이요! 함서 갱냉이, 콩, 떡살, 튀기던 뻥튀기 장수와 코뚜레 뚫려 질질 끌려가면서 음메 음메 엄니 아부지 날 살려주시쑈잉 함서, 울어쌌던 송아지 온데간데 없고 봉고 트럭 참외가 날 빤히 쳐다 보길레 어이서 외깃소 머 볼것 있다고 여그까장 왔다요? 그런께 성주에서 왔다고 하는디 문득, 난장에 가마솥 걸어놓고 뽀글뽀글 끓여 파는 국밥에 탁주 한 사발 머글라꼬 찾아봐도 아, 눈씻고 찿아 봐도잉 안 보이니께 (서운해도 어쩌것소) 헐수 없제 함서 오수 버스정류장 밑에서 부모님 산소 주위에 심을라고 단감나무와 대추나무와 모과나무를 사가꼬 오는디 봉고 트럭에서 시계, 라디오, 열쇠 파는 아잡씨 스피커에서 지금이 사랑하기 딱, 좋..

心川의 시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