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불로그 오픈 한 달에 대한 小考

이석규작가 2011. 4.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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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내마음의 냇가에 내가 내려놓은 것 들은 "내 마음의 옥합이에요" 그런 마음으로 내려놓는다, 하며.. 그런데 부족해 많이 미안했어도 나눌 수 있어 고맙고 고마웠다고 하며.. 생에 그리고 사랑에 어두운 것들을 따뜻하게 빗어보려고 애을 좀 써 보았는데.. 한 송이 꽃으로 들어와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 임들.. 믿음이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이라는 임들... 소망은 내가 소망하는 그만큼 이루어진다는 임들.. 사랑은 아무 조건없이 주어야 더욱 빛난다고 하시는 임들.. 그런, 임들의 고맙고 감사함 속에서 오늘 나는.. 그 고맙고 감사한 임들의 발길 속에서 세미한 음성을 듣는다.. 이웃과 벗을 나보다 더 귀히 여기지 않으면 안 돤다.. 그리고 명예와 재물을 시 보다 더 사랑해도 결단코 너를 내치지 않겠지만.. 제 십자가를 기쁜 마음으로 지고 갈 줄도 알아야 한다고.. 보여주기 위해 온갖 미사구어를 동원해 글을 쓴다면 훗날 여러 임들 앞에서 부끄러울지도 모른다고.. 내가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무얼 얻고자 함이 아니라 내 자신의 수양과 발전이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내마음이 꽃피는 이 불로그에는 내 마음을 내려놓는 곳이기 전에 이웃과의 소통이며 사랑의 통로이라는 것도.. 오늘도 나의 이웃과 벗들이 심은 댓글이란 씨앗들.. 그 고맙고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하늘에 안녕과 형통을 빌고 있으니 임들의 삶에 사랑에 곧 아름다운 열매로 주렁주렁 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