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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규 시집 (빈 잔의 시놉시스) 가 나왔습니다.

序  구름 속에서 신음하던 날   나는 꽃망울을 ‘시’라고 믿고 그것을 피우는 농부의 땀방울을 내 몫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 작업은 내 힘만으로는 안 되어 고독했고 절망을 밥 먹듯 했다. 그럼에도 떠나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그 일을 사랑한 죄로 야박하고도 성스러운 이 세계에 내 가슴에 떠돌던 꽃 하나 살리기 위하여 골방에서 자주 밤을 지새웠다. 나는 그 고통을 안았다. 그래, 내게 시는 냇물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냇물은 아직 바다에 들지 못한 낯선 어느 강 같은 것이었다. 나는 그 강물이 바다로 가다가 곰 같은 자에게, 늑대 같은 자에게, 이리 같은 자에게 다치고, 꺾이고, 물리고, 더럽히지 않게 하려다가 가끔 하수구에 들었지만, 이것 하나만은 꽉 붙들어 키우려고 기를 썼다.문득, 어머니 베갯머리..

커피한잔 2014.10.10 0

세종대왕신문 연재소설 후예1 후손들에게

http://www.sejongki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25 [이석규의 역사소설 후예(後裔)] 후손들에게 - 세종대왕신문세종의 증손자 중 뛰어난 인물이 시산군 이정숙(詩山正李正叔)이다. 세종의 왕자 영해군의 차남이 길안도정(吉安都正) 이의(李義)이고, 그의 큰아들이 이정숙이다. 외가인 정읍 칠보에서 어린www.sejongking.co.kr

이석규의 소설 2024.08.06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