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상하이스캔들을 보며

이석규작가 2011. 3. 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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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방앗간<덩氏!)을 본 그 외교관<참새!>의 이야기...
상하이스캔들 조사가 결국 용두사미로 끝난 이야기... 정부합동조사반이 
내놓은 결론... (그들의 부적절한 관계 확인 못해! 그리고 자료 유출 등 
조사 결과도 '애매모호! 라는 신문기사를 보면서...)
하나의 독립된 자아를 가진 나, 人間은 삶이라는 실존實存 속에서 얼마나
의 자제自制 내지는 절제節制를 배우고 실천을 해야 하는 것인가? 
나한테 내가 질문하면서   
지킬박사와 하이디에 나오는 주인공 같이 낮에는 의젓하고 존경받는
지킬박사가 되었다가, 밤이 되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괴롭히는 
몬스터(Monster) 하이디가 되므로 한 사람안에 동시에 공존이 가능한 
것이 또한 이중성을 인정하면서 
누구라도 인간人間은 견물생심見物生心의 기질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그래, 물욕의 자극도 받고, 성욕과 명예욕의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論語의 한 구절을 가슴에 새긴다. 
지족자선경(知足者仙境) 불지자선경(不知者仙境)
“만족할 줄 아는 자에게는 선경이요. 만족을 모르는 자에게는 범경凡境이다.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바로 나를 살리는 것이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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