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규의 소설

후예後裔 (왕가 후손 이야기) 제1권 【시산군】

心川 이석규 시인 2023. 8. 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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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後裔




왕가 후손의 이야기


2024년 3월에 출간 될 후예後裔, 제1권 (시산군!) .
2권 (이성기. 용기형제와 남원3.1독립만세의거!)


세종대왕의 증손 시산군 이야기...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듯이 선조(뿌리)에 대한 자긍심이 없으면
그 家門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으리라....
시산군의 유학과 中庸과 명예와 충효에서 명월의 지고지순한 사랑에서
21세기 나를 돌아보는 이야기...
우선 제1권 《시산군》 프롤로그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선조의 역사는 우리 머리에 든 진짜 기억보다 낫다.



정읍 칠보는 조선 초 성리학의 메카였다.

그 중심에는 정읍 칠보 출신 시산정 이정숙(詩山正李正叔)이 있었다.
시산군은 휘가 정숙(正叔)이고
호는 삼사당(三事堂)이며 시호 (諡號)는 문민(文愍)이다.

그는 단종왕비 정순왕후의 고모부며 세종대왕의 아들 영해군의 차남
길안도정(吉安都正) 義의 장남이다.
어머니는 여산송씨(礪山宋氏)로 부사 송자강(宋自剛) 따님
(단종비인 정순왕후와 같은 집안임)이다.
그는 어린나이에 어머니(여산송씨가 23세에 돌아가심)를 여의고
외가인 정읍 칠보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어
시산정이라고 부른다.


(오 무엇이든 억압으로 해석하는 프로이드 학파와 눈을 화등잔
(華燈盞)같이 뜨고 오류를 찾아 헤매는 문헌학자들이여!

선조의 역사는 우리 머리에 든 진짜 기억보다 낫다. 그 까닭은,
우리의 진짜 기억은 잊는 법이 아니라 그 기억을 환기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는 세종대왕의 증손답게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전념 매사에 뛰어나
그예 앞에는 우람한 계단이 있고, 백성을 위해 공적을 쌓은 용사의
동상이 있고, 사시사철 푸르러서 새들이 편하게 날아오고,
때로 허깨비가 툭툭 튀어나왔다. 그러나 시기하고 질투하는 온갖
잡것들에 전혀 굴하지 않는 강물,
바다를 코앞에 둔 강물 같아서 유년에 시산부정(詩山副正)에
제수 되었다.

시산(詩山)은 정읍 칠보면 시산리로 신라 시대부터 문화적인
지명으로 시산(詩山)으로도 불리었다.

시산군 이정숙은 고향에서 신라 최치원<신잠과 함께 무성서원
(武城書院)에 사액(賜額)됨>의 전설적인 학문을 모아서 나름대로
주자학과 성리학을 연구하였다. 그런 까닭에 중종반정 후에는 조광조.
조광좌. 김식 등등의 조선 유학자의 우두머리가 되어
유교 부흥의 신진사류(新津士類)로 부각 됐다.

이후 세종대왕 용비어천가를 지은 인지의 후손 안당 안처겸 등이
정읍으로 모여들어서 정읍 칠보가 일약 조선유교의 성지로 부각 됐다.

이후 그는 서울에서 조광조(趙光祖). 김식(金湜)들과 교우하며
중종이 즉위하자
송나라 유교창시자 정이천(程頤, 1033년~1107년)을 자처하면서
정이천과 주희(朱熹)가 황제에게올렸던
글을 종종대왕에게 전하면서 나라를 다스리는 길잡이로
삼을 것을 간청하였다.



이후 1517년 (중종 12) 10월 7일.
사신(집필자)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시산군 이정숙, 이총(李灇), 이기(李祺), 이엄(李儼) 이 4인은
종척(宗戚)인데, 글을 읽고 학문한다는
명색으로 진신(縉紳)사이에서 명예를 얻으려 하였으며, 조광조(趙光祖)
김식(金湜)의 무리가 혹 그들과 사귀어 주계군(朱溪君: 주자)처럼
떠받드니, 이 때문에 이정숙의 이름이 사림(士林)에서 중시되었다.
이정숙 4인은 늘 뜻을 맺고 행동을 같이하여 이정숙을
우두머리로 삼았다. 임금(상)이 온화한 말로 위로하여 답해서 칭찬하는
뜻을 보이매, 정숙 등이 소득이 있는 듯이 기뻐하였다.”

또한, 중종 14년 7월 27일 무오, 1번째기사에 “시산정 이정숙을
<학문에 뜻하는 사람이라고!> 했던
것처럼 그는 그 당시 조선 최고의 유학자이며 우두머리였다,

그러나 중종 16년 (1521년) 조광조 등등의 사면에 반대한 남곤과
심정 제거를 도모하다가 오히려 남곤, 심정의 반격을 받았다.
사건으로 많은 선비가 주살될 때, 성종의 아홉째 아들 강명군까지
연루되었으나 비록 무고함을 확신하는 중종의 비호로 처벌은
하지 않았지만, 중종은 종중 3년에 유자광을 죽이고 유자광을 등용
한 박영문을 중종 8년에 박영문의 종 정막개를 시켜서 조작한
밀고로 죽이고, 중종 16년 10월 11일 안당의 종 송사련이 밀고하여
남원과 정읍의 유교세력
안당, 이정숙을 죽여 유교 성지가 사라졌다.



오 잘 먹고 잘사는 데만 혈안인 오 돈에 미친 돈문도여, 오 그 돼지
들이여, 그대들은 그대들 마음을 송사련<거짓 고변으로
호의호식을 누린자, 한마디로 은혜를 배반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에 투사시키는 것만으로 애증의 고귀한 존재로 복원시킬 수 있다.



1586년(선조 19년) 신사무옥의 치욕을 설욕하고자 절치부심
(切齒腐心)하던 안처겸의 후손들이 송사를 일으켜,
안처겸의 역모가 조작된 사건임
밝혀지고 안씨집안의 사람들은 신원이 회복되었다.
송사련의 아들 송익필, 송구봉 형제들을 포함한 감정의 후손들이
안씨집안의 사노비였음이 드러나고
송사를 통해서 안씨집안의 사노비로 환속되었다. 송익필은 성씨와
이름을 바꾸어 도피생활에 들어갔으며 다시 신분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에 골몰하였다. 그러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이
역모를 꾀한다는 기축옥사(己丑獄事)가 일어나 이발(李潑) 백유양
(白惟讓) 등 1000여 명의
동인들이 제거되었고 송익필 형재들은 모두 양반으로 회복되었다.

그런데 송구봉은 당대의 석학으로 많은 제자를 두었지만,
제 아비처럼 정여립이 대동계라는 사조직을 키우자
반란의 기미를 읽은
송구봉이 사람을 시켜 이를 고변한 것이다. 동인을 공격하는
촌철살인의 상소문을 대신 써주고, 정치적 동반자이기도
한 송강(松江) 정철(鄭澈, 1536~1594)을 조정해 사건을
주도면밀하게 조작했다.
사후 지평(持平)에 추종되었으며, 문집에 《구봉집》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익필(宋翼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이처럼 송사련과 송익필이 대대로 정읍 유학자를 모함해 죽이고,
황해도에서 이율곡의 친구로 어울렸다.

이율곡은 인조반정 쿠데타의 주모자 이귀가 정권을 잡자 이율곡의
스승 이퇴계를 조선유교의 종주로 하였고 선조실록을 수정하여
이율곡 업적을 만들고 (동방의 공자라고 소문난 시산군 이정숙은)
이후 정여립 시대까지 완전히 숙청해버렸다.

그러나 끝내 송익필은 노비로 환천(還賤)되어 숨어 살다가 죽었다.

그래서 군자는 늘 정의(正義)로 강박 관념처럼 귀향한다.
망각에는 상급이 없다. 우리는 선조의 업적이나 유훈에 이르는
방법을 익히 알고 있다. E, 어젯밤에 너는 어디에 있었니?



제1권 【시산군】


〇 서문
〇 프롤로그
-선조의 역사는 우리 머리에 든 진짜 기억보다 낫다.


차례


1 등대
2 중용(中庸)하라
3 사랑의 시작이란
4 거상 명월이
5 명예(名譽)롭게 살아라
6 기묘사화(己卯士禍)
7 경빈 박씨
8 신사무옥(辛巳誣獄)
9 빈객(賓客)은 친구의 술이 된 적이 있는가요.
10 고맙습니다
11 계룡산
12 피는 물보다 진하다
13 무고(誣告)의 증거들
14 후손들에게
15 눈
16 사랑하는 임과 헤어질 시간이 되면
17 시산군의  유학과 중용을 이을 자는 누구인가
18 희망심로(希望心路)
19 발길
20 매안이 전주이씨 영해군파 집성촌 유래
21 충의 위공 (휘 동영) 행록


〇 에필로그
-시산군 이정숙(詩山
李正淑) 신설(伸雪) 복원

약 330~350페이지
 
유난히 뜨거웠고 길었던 장마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후예(後裔), 왕가 후손의 이야기
제1권< 시산군!>을 탈고해  어제 서울 청어 출판사와 계약을 했습니다.
약속한 대로 연말까지 나머지 1권 < 이성기. 용기 형제와 남원3.1독립만세의거>
연말까지 원고 넘겨, 내년 <2024년!> 봄에 2권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동안 제각을 집필실로 내어주신 용산공 중종 모든 일가친척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벗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향, 매안이 에  2달 살기로 내려왔다가 3달 넘어 넉달이 되어 가는데 아예 여기서
살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열심히 쓰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心川 이석규 배상

#시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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