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기도

고백

心川 이석규 시인 2014. 10. 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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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 心川 이석규 주님을 높이는 데는 어떤 기교가 필요한 건 아니다 또한 주님을 높이는 데는 어떤 조건이 구비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오늘처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실 때 주님의 향기를 풍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도 아무 문제없다 기도와 찬송으로 교통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기 그지없다 내가 주님께 드리는 믿음의 고백도 마찬가지다 주님을 왕으로 모신 내 가슴은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든든하다 내 슬픔과 기쁨을 모두 함께 해 주시는 이름이라 부르기조차 황송하다 고맙고 감사한 내 믿음을 흐리는 세상욕심 때문에 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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