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기도 28

개살구

개살구 心川 이석규 믿음의 시련 試鍊이다 지금은 누구 하나 유심히 바라보지 않아도, 언젠가는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나는 나를 바람이 불면 바람에 익히고 비가 오면 비에 익혔다 계속 가라, 쭉 가라 그리고 기도도 쉬지 마라 믿음의 의지 意志이다 나는, 나는 못생겼기까지 했는데 내세울 것도 별로 없다 해도 나는 아주 소중한 사람이고, 또 유용하게 쓸모가 있다고 굳게 믿었다 이런 성도들이 진짜 성도들이다 할렐루야! 이런 성도들을 주님이 제일 기뻐하시며, 나중은 심히 창대할 성도들이다

고백

고백 心川 이석규 주님을 높이는 데는 어떤 기교가 필요한 건 아니다 또한 주님을 높이는 데는 어떤 조건이 구비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오늘처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실 때 주님의 향기를 풍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도 아무 문제없다 기도와 찬송으로 교통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기 그지없다 내가 주님께 드리는 믿음의 고백도 마찬가지다 주님을 왕으로 모신 내 가슴은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든든하다 내 슬픔과 기쁨을 모두 함께 해 주시는 이름이라 부르기조차 황송하다 고맙고 감사한 내 믿음을 흐리는 세상욕심 때문에 늘 죄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