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川의 시 127

해운대 록 콘서트 장에서

해운대 록 콘서트장에서 心川 이석규 귀먹고 눈먼 걸 아우르는 해운대 록 콘서트장 가수들이 서로 각별할수록 서로 웃음꽃이 되라고 한다 보고 싶은데 꿈속에서나 가끔 만나는 우울한 이름은 강남 간 제비와 여린 꽃망울로 생각하라고 한다 아아, 사랑하는 이여 10월에 내가 록 콘서트장에서 쓴 편지를 구깃구깃 받으시고 짬나실 때 전화해주시길

心川의 시 2014.10.15